AI에게 “이어서 해 줘”만 보냈다가: 세션 사이에 일을 넘기는 방법
한 AI가 하던 일을 다른 작업으로 옮길 때 가장 간단한 말은 “이어서 해 줘”였습니다. 하지만 받는 쪽에서 보면 빠진 정보가 많았습니다. 어느 파일을 기준으로 이어야 하는지, 수정만 한 상태인지, 홈페이지에도 반영한 상태인지가 그 한마디에는 없었습니다.
직접 만든 게임과 앱의 개발 기록, AI 도구를 쓰며 해결한 문제, 처음 시작하는 분을 위한 사용법을 정리합니다.
한 AI가 하던 일을 다른 작업으로 옮길 때 가장 간단한 말은 “이어서 해 줘”였습니다. 하지만 받는 쪽에서 보면 빠진 정보가 많았습니다. 어느 파일을 기준으로 이어야 하는지, 수정만 한 상태인지, 홈페이지에도 반영한 상태인지가 그 한마디에는 없었습니다.
홈페이지 글을 수정할 때 API로 본문을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미지가 제대로 보이는지, 휴대폰 폭에서 읽기 편한지는 페이지를 열어 봐야 했습니다. API로 처리할 일과 브라우저에서 볼 일이 나뉘는 사례였습니다.
AI를 둘 쓰면 서로 다른 일을 동시에 맡길 수 있습니다. 앱과 홈페이지를 함께 만들다 보니, 먼저 정해야 할 것은 업무량보다 담당이었습니다. 누가 원본을 고치고 누가 확인만 할지 빠져 있으면, 요청을 넘기는 것부터 애매해졌습니다.
홈페이지 첫 화면은 잘 나오는데, 블로그에서 ‘앱’을 누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원본 파일을 수정했는데 공개 사이트에는 이전 화면이 남아 있기도 했습니다.
쓰레드 자동화를 하면서 입력한 원고의 공백과 숫자가 달라지는 문제를 만났습니다. 이미지 첨부가 멈추거나, 대화상자 크기가 바뀌어 클릭 위치가 어긋난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글을 써 둔 것과 화면에 정확히 입력된 것을 매번 따로 확인해야 했습니다.
비트웨이브에는 제가 Suno로 만든 곡들이 들어갑니다. 음악이 만들어진 뒤에도 게임용으로 쓸 구간을 고르고, 잘린 시작과 끝이 자연스러운지 따로 확인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생성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음악 작업이 끝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분공시를 보여줄 화면까지 만들었습니다. 처음 구상은 더 컸습니다. 코스피·코스닥 종목을 시가총액 순으로 세우고, 종목 하나를 누르면 시세와 지분 변화를 함께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홈페이지에 붙이려 했습니다.
코인앱의 공포탐욕지수를 설명하려고 출처를 읽다 보니, 화면에 보이는 0~100점보다 먼저 적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어떤 자산을 대상으로 한 지수인지, 언제 갱신됐는지, 무엇을 넣어 계산하는지였습니다.
포지션 종료를 설명할 때 버튼을 누르는 장면에서 끝낼 수는 없었습니다. 실제 거래에서는 주문이 일부만 체결되거나, 주문 잔량이 취소돼도 포지션 수량은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인 선물 진입가로 돌아와도 손실이 나는 이유. 왕복 수수료와 펀딩비를 포함한 롱·숏 손익분기점 계산식과 직접 입력하는 계산기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