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제작 기록 · 2026년 9월 11일
당시 화면과 설계를 남긴 글입니다. 모의 계산과 실제 거래소의 차이는 코인 선물 기초 안내에서 보완했습니다.
해외 코인 선물 챌린지를 만들면서 레버리지를 고르는 화면과 청산가 표시를 함께 뒀습니다. 가상 자금으로 배율을 바꿔 보고, 같은 가격 변화가 포지션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하는 앱입니다.
출시 준비에서는 기능뿐 아니라 모의 거래라는 안내와 광고 화면도 다시 봐야 했습니다. 검수에서 반려된 뒤 설명과 화면을 손본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11일 당시 제작 기록이며, 실제 돈으로 거래해 수익을 낸 후기는 아닙니다.

왜 만들었나
코인 선물에서 돈을 잃는 이유가 방향을 틀려서만은 아닙니다. 거래 규칙과 비용을 놓쳐서손실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25배로 올리면 몇 %에서 청산되는지, 계약별 정산 주기에 따라 지급하거나 받는 펀딩비가 얼마인지, 진입과 청산에 수수료가 두 번 붙는다는 것. 이걸 실계좌에서 처음 배우면 수업료가 비쌉니다.
배율을 바꿨을 때 청산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보도록 만들었습니다. 다만 계산은 단순화한 모형이며 실제 거래소와 같지 않습니다. 호가 깊이에 따른 체결가·부분 체결·계좌별 유지증거금까지 재현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맞습니다
- 선물을 아직 안 해본 분. 청산이 뭔지, 펀딩비가 왜 빠지는지를 잃기 전에 봅니다.
- 현물만 해본 분. 숏이라는 게 어떻게 돈이 되는지, 반대로 갈 때 얼마나 빨리 무너지는지를 같은 화면에서 봅니다.
- 고배율이 궁금한 분. 125배를 걸면 청산가가 진입가 코앞에 붙습니다. 숫자로 보는 것과 슬라이더를 올려 보는 것은 다릅니다.
- 전략을 시험해 보고 싶은 분. 주간 수익률 랭킹이 있어서 한 주 단위로 결과가 정리됩니다.
반대로, 이런 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이미 실계좌로 선물을 하고 계신 분께는 별로 드릴 게 없습니다. 이 앱은 연습용이라 실제 체결의 슬리피지나 거래소 장애 같은 건 재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수익이 났다고 실계좌에서도 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상 자금은 잃어도 아프지 않아서, 실제로는 못 낼 배팅을 하게 됩니다.
안에 뭐가 있나
실시간 시세 — 4종목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리플. 가격도 호가도 캔들도 지금 값입니다. 바이낸스 선물이 공개하는 값을 그대로 받아 씁니다.

레버리지와 청산가
1배부터 125배까지. 배수를 올리면 청산가가 그 자리에서 바뀝니다. 몇 %만 반대로 가면 끝나는지 주문을 내기 전에 봅니다. 증거금은 직접 넣거나 10%·25%·50%·최대 버튼으로 잡습니다.

포지션이 차트에 그려집니다
진입가는 차트에 선으로 남습니다. 초기 개발본은 8시간을 기준으로 경과 시간에 비례해 펀딩비를 누적하는 모형을 사용했습니다. 실제 거래소의 정산 시각별 지급·수취와 다릅니다. 강제청산도 단순화한 계산이며, 실제 거래에서는 증거금이 0이 되기 전 유지증거금 조건에 따라 청산될 수 있습니다.

주간 랭킹
주간 랭킹은 가상 계좌의 결과를 비교합니다. 자동 닉네임이 곧 완전한 익명성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계정 식별자와 기록의 수집·보관 범위는 글 아래 연결한 앱별 개인정보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이지 모드와 거래소 모드
처음엔 이지 모드가 낫습니다. 롱과 숏 버튼 둘뿐입니다. 익숙해지면 거래소 모드로 넘어가서 지정가와 호가창을 씁니다. 실제 거래소 화면에 가까운 쪽입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
시세는 직접 받아옵니다
바이낸스 선물 API에서 가격·호가·캔들·펀딩비를 각각 받아옵니다. 직접 호출하더라도 통신 지연이나 응답 누락, 화면 갱신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표시 가격이 실제 주문의 체결가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화면은 React와 TypeScript로 짰고, 토스 안에서 돌아가도록 앱인토스 웹 프레임워크를 씁니다.
고배율을 돈이 아니라 광고로 열었습니다
평소 상한은 125배인데, 광고를 한 편 보면 200배가 열립니다. 단 딱 한 번 진입할 때까지만입니다. 그 한 번을 쓰면 다시 125배로 돌아갑니다.
초기에는 결제 대신 광고로 특수 모드를 여는 방식을 골랐습니다. 광고를 쓰더라도 이용 조건과 한도를 명확히 알려야 합니다. 광고라는 수단만으로 서비스의 정책 적합성이 자동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에 나온 광고 조건과 배율은 초기 개발 당시 설계입니다. 현재 제공되는 기능과 광고 조건은 앱 화면의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해 주세요.
검수에서 한 번 반려됐습니다
롱·숏을 낼 때 진입 광고를 붙였는데, 심사에서 반려됐습니다. 사유는 광고가 예고 없이 뜬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문 버튼을 눌렀더니 광고가 나오면, 쓰는 사람 입장에선 앱이 멈춘 것처럼 보입니다.
고쳐서 낸 건 한 줄입니다 — 광고가 나올 거라고 먼저 말해 주는 것. 그리고 광고를 닫아도 주문은 그대로 나가게 했습니다. 광고를 본 대가로 주문이 취소되면 그게 더 나쁩니다.
반려는 귀찮았지만 지적 자체는 맞았습니다. 이런 건 만든 사람이 잘 못 봅니다.
여는 법
설치할 게 없습니다. 토스 앱 검색창에 「해외 코인 선물 챌린지」 또는 「코인 선물」을 치면 나옵니다. 회원가입도 로그인도 없이 가상 1만 달러가 들어와 있습니다. 다 잃으면 하루 한 번은 그냥 초기화되고, 그 이상은 광고 한 편을 보면 됩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
- 가상 자금입니다. 실제 돈이 오가지 않고, 거래소 계좌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랭킹의 수익률은 연습 계좌의 결과일 뿐입니다.
- 시세는 거래소가 공개하는 값을 그대로 받습니다. 표시가 잠깐 늦어질 수 있습니다.
앱 소개와 화면은 해외 코인 선물 챌린지 페이지에 더 있고, 수집 항목은 앱별 개인정보 안내에 적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