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거래 앱의 주문 방식을 설명하다 보면 ‘지정가면 수수료도 메이커일까?’라는 구분이 필요합니다. 주문에 가격을 정해 둔 것과 실제 체결에서 유동성을 제공한 것은 같은 뜻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를 한 주문의 체결 예제로 풀어 보겠습니다. 일부는 기존 호가와 즉시 거래되고, 나머지는 호가창에 남았다가 체결되는 경우입니다. 아래 금액은 설명용 가정이며 제 실제 거래 내역이나 특정 계정의 현재 요율이 아닙니다.
이 글은 USDT 정산 선형 선물의 거래 내역을 읽는 방법입니다. 수수료율과 숫자는 교육용 가정입니다. 수수료가 실제보다 많이 나왔는지 판단할 때는 주문 화면의 예상값이 아니라 체결 기록부터 맞춰 봅니다.
기초 용어와 전체 흐름은 코인 선물 시장가·지정가 주문 안내에서 이어 읽을 수 있습니다.
주문 내역과 체결 내역을 먼저 구분하세요
| 화면 | 확인할 것 |
|---|---|
| 주문 내역 | 주문 번호, 지정가·시장가, 요청 가격·수량, 주문 유효 조건, 최종 상태 |
| 체결 내역 | 체결 시각, 실제 가격·수량, 메이커·테이커 구분, 수수료 금액·통화 |
주문 한 건이 여러 번 나누어 체결될 수 있습니다. 그때 주문 내역에는 ‘지정가’ 한 줄만 보이더라도 체결 내역에는 여러 행이 생깁니다. 수수료를 확인할 때는 같은 주문 번호에 속한 체결들을 모아야 합니다.
메이커·테이커 구분이 화면에 없으면 체결 내역 내보내기 또는 해당 거래소의 상세 내역 안내를 확인하세요.
한 지정가 주문에 두 수수료율이 붙는 계산 예제

0.20 BTC를 50,000 USDT 매수 지정가, GTC 조건으로 주문한다고 가정합니다. 주문이 도착했을 때 50,000에 팔려는 물량이 0.08 BTC만 있어 이 부분이 즉시 체결됩니다.
나머지 0.12 BTC는 매수 호가로 대기하다가 나중에 다른 매도 주문과 같은 가격에 체결됐다고 가정합니다.
| 체결 상황 | 가정 요율 | 계산한 수수료 |
|---|---|---|
| 즉시 체결 0.08 BTC: 테이커 | 0.05% | 50,000 × 0.08 × 0.0005 = 2 USDT |
| 대기 후 체결 0.12 BTC: 메이커 | 0.02% | 50,000 × 0.12 × 0.0002 = 1.20 USDT |
| 총 0.20 BTC 체결 | 혼합 적용 | 진입 수수료 합계 3.20 USDT |
전부 메이커라고 가정하면 10,000 × 0.02% = 2 USDT로 예상했겠지만, 위 기록의 실제 합계는 3.20 USDT입니다. 차액 1.20 USDT는 즉시 체결된 4,000 USDT에 요율 차이 0.03%를 적용한 값입니다.
전부 테이커였다면 5 USDT이므로, 3.20을 ‘메이커도 테이커도 아닌 이상한 수수료’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검산용 가중 수수료율은 3.20 ÷ 10,000 × 100 = 0.032%입니다. 새로운 요율이 생긴 것이 아니라 두 체결의 비용을 합산한 결과입니다. 실제 가격이 여러 개라면 체결별 금액으로 계산해야 하며, 위 값은 진입 비용만 포함합니다.
주문할 때는 대기 가격이었는데 왜 즉시 체결됐을까
화면을 보고 주문을 제출하는 사이에도 호가는 바뀝니다. 입력 당시의 최저 매도 호가가 50,010이고 매수 지정가를 50,000에 넣었더라도, 주문이 도착할 때 매도 호가가 49,995로 내려오면 바로 맞물릴 수 있습니다.
지정가는 50,000을 넘겨 사지 않는 조건이지 반드시 그 가격에 대기하는 조건이 아닙니다.
이를 구분하는 추가 옵션이 Post-only 입니다. Bybit 공식 설명에서는 즉시 체결될 상황이면 주문을 취소해 메이커 조건을 지킵니다. ‘Post-only를 켰으니 체결됐다’가 아니라
접수됐는지, 취소됐는지, 이후 실제 체결됐는지 를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서비스의 처리 방식과 지원 주문은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IOC·GTC와 Post-only는 같은 설정이 아닙니다
GTC는 남은 주문을 대기시키는 조건입니다. IOC는 즉시 체결할 수 있는 부분만 처리한 뒤 나머지를 취소합니다. 앞의 0.20 BTC 예제를 IOC로 바꾸면 0.08 BTC만 체결되고 0.12 BTC는 대기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진입 수수료는 체결된 부분의 2 USDT이며, 보유 수량도 0.08 BTC입니다. 요청 수량 전체에 수수료를 곱하면 잘못된 검산이 됩니다.
Post-only는 메이커 조건을 지키려는 목적이고 IOC는 즉시 체결 가능한 양을 처리하려는 목적입니다. 포지션을 급히 닫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낮은 수수료만 보고 Post-only를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종료 주문이 취소된 상태로 포지션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수료가 맞는지 확인하는 다섯 단계
- 주문 번호를 맞춥니다. 진입 주문과 종료 주문, 다른 종목의 기록을 섞지 않습니다.
- 체결 수량을 합칩니다. 취소된 미체결 수량을 계산에서 제외하고, 합계가 해당 주문의 누적 체결량과 맞는지 확인합니다.
- 체결마다 역할과 요율을 확인합니다. 당시 계정·상품에 적용된 메이커·테이커 요율을 사용합니다. 현재 요율이 과거 체결에도 같았다고 가정하지 않습니다.
- 수수료 통화를 확인합니다. 같은 통화끼리 합산합니다. 할인·리베이트가 별도 정산됐다면 원래 수수료와 구분합니다.
- 행별 금액을 합칩니다. 수량 × 체결가 × 요율을 계산해 합계와 대조합니다. 차이가 남으면 반올림·할인 적용 시점을 공식 안내와 비교합니다.
예상보다 높은 수수료가 나왔다고 바로 오류로 단정하기보다, 같은 주문 번호의 체결 기록과 요율 근거를 확보하면 원인을 설명하기 쉽습니다. 고객지원에 문의할 때도 주문 번호·체결 시각·계산 근거를 전달하고 비밀번호나 API 비밀키는 전달하지 않습니다.
모의 거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범위
해외 코인 선물 챌린지 는 2026년 9월 13일 확인한 개발 소스의 일반 거래에서 진입·종료 각각 0.05%를 사용합니다. 위 예제처럼 메이커·테이커 혼합 체결을 계산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광고로 여는 특수 고배율 모드에는 수수료 예외가 있습니다. 토스 배포본 내부 실행은 이번 작성에서 재검증하지 않았습니다.
앱의 수수료 숫자로 비용을 읽는 연습은 할 수 있지만, 실제 계정에서 부과된 수수료가 맞는지는 거래소 체결 내역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글의 핵심 확인 순서는 주문 번호 → 실제 체결 수량 → 체결별 역할 → 당시 요율 → 수수료 합계입니다.
작성: James K · 나인투식스랩 | 자료 확인: 2026년 9월 13일. 교육용 계산 예제는 직접 구성했으며 실제 시세·거래 내역·권장 매매 조건이 아닙니다. 계약·계정별 조건은 이용하는 거래소의 최신 공식 문서를 확인하세요.